일반적인 회계장부에는 이러한 유형자산이 역사적 원가로 기재돼 있어 공정가치로 재평가하면 부동산가격 상승분만큼 자산가치가 늘어나게 된다.
이를 통해 PBR도 줄어들 수 있다. PBR은 시가총액을 순자산가치로 나눈 값으로 순자산가치가 증가하면 외관상 PBR이 낮아 보이기 때문이다. PBR이 1보다 낮을수록 현재 기업이 가진 순자산보다 시가총액(주가)이...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전면 폐지 방침과 노후 단독주택·빌라촌 재정비, 정부의 신축 중소형 주택 10만 호 매입으로 저렴한 전·월세 공급 사업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도심 공동화 문제 대응 차원에서 윤 대통령이 부동산 규제 완화, 재정비 사업으로 주택 공급 확대를 제시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이들 아파트와 달리 용산구 이촌동 한가람 84.89㎡는 공시가격이 15억1000만 원에서 14억8700만 원으로 1.6%가량 하락했고, 성동구 옥수동 래미안옥수리버젠 전용 84㎥도 공시가격이 12억2800만 원에서 12억3400만 원으로 0.49% 오르는 데 그쳤습니다.
전체 부동산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선호도 높은 지역의 신축, 준신축 아파트는 오히려 가격이 상승하는 ‘양극화’...
지난해 시멘트 가격 인상 등으로 호실적을 누린 국내 시멘트 업계가 올해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실적 부진을 면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아파트 착공 실적이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진 데다 제조 원가와 환경규제에 대한 비용 투입 등 부담이 적지 않을 전망이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일시멘트는 지난해...
공시가격은 종합부동산세·재산세뿐 아니라 건강보험료와 기초연금 등 67개 행정 제도의 기준으로 사용된다. 앞서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이 예정대로 2035년까지 진행될 경우, 재산세 부담은 올해 대비 61%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하기도 했다.
실제로 국토부 집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주택분 재산세는 5조1000억 원이었다. 2021년 공시가격 현실화...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재개발이 어려운 단독주택·빌라촌 재정비, 2년간 신축 중소형 주택 10만 호 공공 매입으로 전·월세 공급,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임대료 규제 완화 및 기금 융자·세제 지원 확대, 청년 월세 지원사업 확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등을 약속했다. 부동산 규제 완화로 원도심 재생과 주거 비용을 줄일 것이라는 구상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52% 상승했다. 이는 2005년 공동주택 공시제도 도입 이후 2011년(0.3%), 2014년(0.4%)에 이어 세 번째로 낮은 변동률이다. 공시가격에 연동되는 부동산 보유세는 전반적으로 작년과 비슷한 수준인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비롯해 집값이 오른 단지는 보유세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아트 전망대에서 바라본 서울 아파트 단지.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이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되면서 주택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도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소폭 오를 전망이다. 서울 아파트 공시가격 10억~12억 원(1가구 1주택자 기준) 보유 가구의 보유세 부담은 지난해 대비 약 20만 원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정부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하면서 제자리걸음을 걸었다. 지난해 공시가격은 역대 최고 수준인 18.6% 하락이 결정돼 공시가격이 대폭 내렸는데 지난해 수준의 공시가격이 이어지면서 평균 세 부담도 지난해 수준을 이어갈 전망이다. 아울러 정부는 올해 공시가격 동결 결정에 이어 아예 공시가격...
이후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다음 달 30일 결정·공시할 예정이다.
공시가격은 19일 0시부터 ‘부동산 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당 공동주택이 있는 시·군·구청 민원실에서도 19일부터 다음 달 8일까지 열람할 수 있다.
결정·공시 이후에는 다음달 30일부터 5월 29일까지 한 달간 이의신청을 받는다. 신청된 건에...
국토부는 올해 부동산 공시가격 결정에 적용할 공동주택 현실화율을 2020년도 수준인 69%로 유지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30.68% 하락하고 2022년에도 4.57% 내려가는 등 2년 연속 공시가격 내림세를 보였던 지역이었다. 올해 세종시 공시지가가 뛴 이유는 2년 연속 하락한 기저효과로 보인다. 지난해 세종시의 집값이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 상황에서 원도심인...
공개된 가격을 기준으로 자산의 트랙레코드를 비교해 제대로 된 가격으로 매입했는지 검증이 가능해진 셈이다. 성희활 인하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제도권으로 일단 들어오면 금융당국이 발행 단계에서 철저하게 통제를 하기 때문에 규제를 받는 대신 안정성은 높아진 것”이라며 “물론 공시주의인 만큼 투자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에게 가겠지만 음지에서 일어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만큼 시중은행의 금리가 오르면 정기예금으로, 내리면 증권·부동산 등 투자자산 시장으로 이동하는 이른바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분류되기도 한다.
수익성이 높은 곳에 투자하기 위해 기회를 엿보고 있던 투자자들은 예·적금 상품보다는 코인·주식시장으로 자금을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5대 은행의 8일 기준 정기예금 잔액은...
점포를 대거 철수하기로 한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는 인수 제안 가격 인상 소식에 13.55% 상승한 20.45달러에 마감했다. 부동산 투자회사 아크하우스매니지먼트는 메이시스 인수 제안 가격을 주당 21달러에서 주당 24달러로 높였다고 밝혔다. 앞서 메이시스가 한 차례 제안을 거절한 데 따른 결정이다.
아크하우스는 성명에서 “이는 메이시스...
신세계건설은 공사 원가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분양실적 부진, 예상되는 미래 손실의 선반영으로 전년보다 1757억 원이 늘어난 1878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또 이마트의 이커머스부문도 영업이익을 실현하지 못했다. SSG닷컴과 G마켓의 연간 영업손실은 각각 8030억 원과 321억 원을 기록했다. 그나마 G마켓은 작년 4분기, 8개 분기 만에 흑자 전환했다....
대부분 부동산 PF 관련
2024년 관련 부담 크게 덜 것, 높은 자본비율로 전향적 배당정책 기대
박혜진 대신증권 연구원
◇DL
반가운 서프라이즈
4Q23 Review: OP 779억 원(QoQ +549%), 시장기대치 +128% 상회
1Q24 Preview: 예상 OP 758억 원으로 견조한 수익 유지
위정원 대신증권 연구원
◇LG화학
GM과의 양극재 대규모 공급계약 관련 코멘트
GM과의 양극재 중장기...
지난해 말 부동산 경기가 전반적으로 침체했는데도 업계가 3분기에 이어 하방 압력을 막을 수 있었던 것은 원가 개선과 비용 절감으로 수익성을 개선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9월까지 3000건을 웃돌던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10월 들어 2300건 수준으로 떨어졌고, 11월과 12월에는 모두 1800건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계속되는...
임차인의 월세 선호가 커진 데다, 전세보증보험 가입 요건이 강화(공시가격의 150%→126%)되면서 보증금을 못 올리는 대신 월세를 추가로 받으려는 임대인(공급)도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비아파트 전세 임차인의 월세 갱신 비중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해 4분기 수도권 비아파트 전세에서 월세로 갱신한 계약은 8.8%로, 전년 동기 7.7%에 비해 소폭 상승했다....
DL이앤씨는 이날 공시를 통해 매출 7조9945억 원과 영업이익 3312억 원 달성 등을 발표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2022년 대비 6.6%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건자재 가격 급등의 여파가 지속한 영향으로 2022년 대비 33.4% 감소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신규 수주는 2022년보다 25.2% 증가한 14조8894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목표인 14조4000억 원을 4000억 원...